유통기한 지난 된장·고추장·쌈장 버리지 말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법 7가지

냉장고 구석에서 유통기한 지난 된장·유통기한 지난 고추장·유통기한 지난 쌈장을 발견한 적 있으신가요?
“이대로 버리기엔 아깝고, 먹어도 될지 불안하고….”
오늘은 장류 유통기한 확인법부터 냉장 보관 유통기한 연장 팁,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장류 활용 레시피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유통기한 지난 장류, 정말 먹어도 될까?

• 유통기한은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는 기간’을 뜻합니다.
• 유통기한 지난 된장·고추장·쌈장도, 변질 여부만 꼼꼼히 확인하면 충분히 안전하게 드실 수 있어요.
• 다만, 반드시 장류 변질 확인법(냄새·색·곰팡이)을 따라야 합니다.

2. 공통 변질 체크법

1. 냄새 확인
   • 구수한 발효 향이 아닌, 시큼하거나 톡 쏘는 악취가 나면 바로 폐기하세요.
2. 색·질감 살펴보기
   • 정상: 황토빛~갈색, 표면 매끄러움
   • 이상: 검붉게 변색되거나 점액질·물방울 다량 발생
3. 곰팡이 유무 확인
   • 흰 가루곰팡이(코류 곰팡이): 표면만 걷어내고 하단은 사용 가능
   • 검정·녹색·붉은색 곰팡이: 즉시 버리기

TIP: 개봉 후 냉장 보관 유통기한은 최대 6개월 이내로 관리하세요.

3. 장류별 세부 확인 포인트

• 3-1. 된장
  • 유통기한 지난 된장도 표면의 흰 가루곰팡이는 OK
  • 시큼한 냄새나 검은 곰팡이가 보이면 폐기
• 3-2. 고추장
  • 고추장 유통기한이 지나면 점성이 묽어지고 매운 향이 약해집니다.
  • 침전물은 자연 현상이지만, 산패 냄새가 나면 버리세요.
• 3-3. 쌈장
  • 된장+고추장 혼합형이므로 두 가지 모두 체크
  • 색이 탁해지거나 묽어지면 사용 자제
• 3-4. 청국장·청장
  • 콩 알갱이가 지나치게 부풀거나 풀어지면 폐기
  • 쿰쿰한 냄새 외에 강한 악취가 나면 버리세요

4. 유통기한 지난 장류 활용 레시피 7가지

1. 구수한 장국 끓이기
   • 된장국·청국장찌개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2. 매콤한 장조림
   • 고추장 유통기한 지난 재료로 닭·두부 장조림 만들기
3. 쌈장 비빔소스
   • 쌈장+참기름+식초+설탕으로 간단 비빔소스 완성
4. 장베이스 샐러드 드레싱
   • 된장·고추장·올리브오일·식초 조합으로 건강 드레싱
5. 볶음 요리 토핑
   • 각종 볶음밥·채소볶음에 한 숟가락 올려 색다른 매력
6. 장아찌 절임
   • 오이·마늘 등 제철 채소를 장류에 절여 장아찌로 변신
7. 장 활용 마요네즈
   • 마요네즈+된장 or 고추장 섞어 색다른 소스 만들기

5. 보관 팁 및 재사용 꿀팁

• 개봉 후 냉장 보관 유통기한은 6개월 이내 권장
• 사용 후 용기 표면을 평평하게 눌러 공기 차단
• 소분 보관: 밀폐 용기에 덜어두면 식재료 절약에도 좋아요.

※ 자주 묻는 질문(FAQ)

Q.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뭘 우선 봐야 하나요?

• 유통기한은 품질 보장 기한, 소비기한은 안전 섭취 기한입니다.
• 라벨에 둘 중 하나만 있다면, 표시된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하세요.

Q. 흰 곰팡이만 제거하면 안전한가요?

• 네, 흰 가루곰팡이는 발효 과정 중 자연 발생하므로 표면만 걷어내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장류도 장류 변질 확인법만 지키면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냉장고 속 유통기한 지난 된장·고추장·쌈장을 꺼내어 확인해 보세요!